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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캅스’ 라미란 “첫 주연 무척 떨려…모든 피해자분 숨지 말고 자기 목소리 냈으면 좋겠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04-30 20:57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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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이복현 기자)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걸캅스’가 30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라미란은 “지금까지 영화 48편, 연기 20년 차에 처음으로 주연을 맡았다”며 “첫 주연이 부담스럽고 떨리고, 또 내가 해낼 수 있을까 싶었다”며 한마디로 “무척 떨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남다른 작품이 됐는데 첫 공개라 어떻게 봤을지 오히려 묻고 싶은 심정이다”이라며 “내가 걸어가야 한다면 걸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에 대한 평가도 달게 받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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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은 액션 장면에 대해 “때리는 연기보다 맞는 연기가 더 힘들더라”며 “맞는 연기에 집중하려고 했고 조금 더 시원하고 통쾌하게 액션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했는데 잘 표현됐는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어 “액션을 처음 도전했는데 액션 연기에 대한 재미가 있었다”며 “앞으로 액션 연기를 몇 작품 더 도전할지 고민하고 있다. 반응을 봐야겠지만 더 센 것을 원하는 것 같아 더 센 것으로 준비해 놓겠다”고 좌중을 웃겼다.

라미란은 여성 피해범죄에 대해 “모든 피해자분들이 좀 더 용기를 내고, 숨지 말고 자기 목소리를 냈으면 좋겠다”며 “무의식중에 자각했으면 좋겠다. 거대한 메시지를 준다기보다는 남의 일만이 아니구나,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있는 것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도 성공할 것이라 본다”는 마음을 전달했다.

한편 ‘걸캅스’는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그린 이야기다. 오는 5월 9일 개봉 예정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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