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3일 천영숙 남문로데오시장상인회장(왼쪽 다섯번째), 이훈성 팔달구청장(왼쪽 첫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남문로데오 청소년문화 공연장에서 개최된 이·취임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승진 기자)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수원 남문로데오시장상인회(상인회)가 3일 남문로데오 청소년문화 공연장에서 ‘제5대 남문로데오시장 상인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천영숙 남문로데오시장상인회장, 김용남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 김봉균 경기도의회 의원,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최찬민, 한원찬 수원시의회 의원, 이훈성 팔달구청장, 심언형 수원시지역경제과장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훈성 팔달구청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남승진 기자)

앞서 천영숙 회장은 4월 11일 정회원 123명 중 101명이 참여한 상인회장 선거에서 60% 이상을 득표해 당선됐다.

천 회장은 “90년대 남문로데오 거리는 낭만의 1번지, 젊음의 거리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최근 경기침체와 신상권 부상으로 건물주와 세입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위축된 상권과 상인들의 자신감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화성행궁 주차장 폐쇄에 따른 남문 일대 주차난이 심각하다”며 “인근 9개 상인회와 해결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유관기관의 투자를 이끌어내는 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천영숙 회장이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남승진 기자)

한편 천 회장은 행궁동 주민자치의원, 행궁파출소 생활안전위원장, 중부경찰서 생활안전연합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 지역발전과 안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 남부경찰청장 감사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