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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성출 기자 = 울릉고등학교(교장 박재형)는 제38회 스승의 날을 맞아 학교, 가정,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걷기대회’ 행사를 개최했다.

교권보호주간에 울릉고등학교 특색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열린 ‘모두가 함께하는 걷기대회’는 학생회 임원들의 ‘스승의 은혜’ 노래 부르기, 선생님 가슴에 꽃 달아주기, 학부모 및 지역사회 분들과 서로 존중한다는 의미의 상호 인사를 시작으로 봉래폭포로 향해 걷기 시작했다.

운동장을 출발해 왕복 약2시간 정도 걷는 동안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교직원 모두는 걷기대회를 하면서 무거운 짐들을 서로 나눠 들어주고 땀을 닦아 주는 배려심, 서로에게 존댓말 쓰기 이벤트를 통한 존중심, 길 주변 정화활동을 통한 봉사정신 등을 함양했으며, 더불어 평소에 가지지 못했던 대화의 시간 및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행사에서 참여한 2학년 정모 학생은 “이번 행사의 슬로건 ‘존경받는 선생님, 사랑받는 학생들, 신뢰하는 학부모님’처럼 교권존중 풍토 조성 및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좋은 경험이였다” 고 활동 소감을 전했다.

울릉고 관계자는"교육가족 모두가 폭넓고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사회 및 유관 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성출 기자 seochul952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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