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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맥컬럼, '썸씽로튼' 프로모션 위해 8일 내한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9-06-04 12:5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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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엠트리뮤직 제공)
(엠트리뮤직 제공)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세계 유명 뮤지컬 제작자 케빈 맥컬럼이 오는 8일 한국을 첫 방문한다.

엠트리뮤직 측은 4일 “브로드웨이 최고의 제작자이자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인 케빈 맥컬럼이 오는 9일부터 미국 외에 최초로 오리지널팀 해외 공연을 서울에서 갖는 뮤지컬 '썸씽로튼'의 개막과 프로모션을 위해 내한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케빈 맥컬럼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으로 작곡가에서 뮤지컬 제작자로 변신한 엠트리뮤직 신재홍 대표의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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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맥컬럼은 지난 1996년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뮤지컬 '렌트(Rent)'로 토니상을 수상한 이후 '프라이빗 리브스(Private Lives)’로 2002년 토니상 최우수 리바이벌 연극상,'에비뉴 큐(Avenue Q)'로 2004년 토니상,'인 더 하이츠(In the Heights)' 로 2008년 토니상을 수상하는 등 현 뮤지컬계 최고의 제작자로 꼽히고 있다.

현재 20세기 폭스사와 합작한 뮤지컬 법인의 대표를 맡아 재임중인 케빈 맥컬럼은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뮤지컬로 제작 중에 있다.

한편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국내 관객들과 처음 만나게되는 ‘썸씽로튼’은 ‘레미제라블’ ‘렌트’ ‘코러스라인’ 등 유명 뮤지컬을 패러디한 작품으로 극작가 셰익스피어에 맞서 인류 최초의 뮤지컬을 제작하는 바텀 형제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다.

이 작품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작가 출신 캐리 커크패트릭과 그래미 수상 이력이 있는 작사·작곡가 웨인 커크패트릭 형제가 영국 코미디 작가 존 오 페럴과 함께 만들었다.

이번 내한공연은 최근 미국 투어를 진행 중인 오리지널 프로덕션 그대로의 무대를 옮겨와 브로드웨이의 감동을 전해 줄 것으로 보인다. 티켓은 현재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가 진행중이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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