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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이정호 감독 “캐릭터, 그리고 이들의 관계 역전에서 오는 서스펜스 집요하게 추구”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06-19 16:2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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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비스트’의 언론·배급 시사회가 지난 18일 서울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비스트’는 희대의 살인마를 잡을 결정적 단서를 얻기 위해 또 다른 살인을 은폐한 형사 한수와 이를 눈치 챈 라이벌 형사 민태의 쫓고 쫓기는 범죄 스릴러 영화다.

이 자리에는 이성민, 유재명, 전혜진, 최다니엘, 이정호 감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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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상영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살인마를 잡기 위해 또 다른 살인을 은폐한 형사 한수 역의 이성민은 “유재명 배우와 호흡을 맞춘 장면은 짜릿할 정도의 시너지가 있었다. 유재명 배우의 탁월한 작품, 장면 분석 능력을 보며 저 역시 새로운 연기를 할 수 있는 집중력이 생겼다”라며 유재명과의 첫 연기 호흡에 대한 소감을 밝혀 두 사람이 만들어낸 폭발적 시너지를 기대케 했다.

여기에 ‘한수’의 살인 은폐를 눈치챈 라이벌 형사 민태 역의 유재명은 “비스트는 묵직하고, 정직하게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라 자부한다”라며 영화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한수’에게 위험한 거래를 제안하는 마약 브로커 춘배 역의 전혜진은 “시나리오를 읽고 춘배 캐릭터에 매료됐다. 최대한 제 안에 있는 비스트를 꺼내려 노력했고 치열하게 찍었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착과 더불어 극한으로 치닫는 춘배 캐릭터의 감정을 표현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한수의 후배 형사 종찬 역의 최다니엘은 “비스트는 명확한 정답을 규정하기보다 캐릭터가 처한 상황에 따른 선택을 통해 입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만드는 영화다”라고 밝혀 영화에 대한 남다른 신뢰감을 전해 기대를 높였다.

여기에 이정호 감독은 작품의 연출 의도에 대해 “이전 작품에선 스토리를 신경 썼다면 비스트는 캐릭터, 그리고 이들의 관계 역전에서 오는 서스펜스를 끊임없이 추구하고 집요하게 파고들었다”라고 말하며 새로운 차원의 범죄 스릴러 탄생을 예고해 흥미를 고조시켰다.

한편 이날 진행된 ‘비스트’의 최초 무대인사 시사회에서는 이정호 감독을 비롯한 배우 이성민, 유재명, 전혜진, 최다니엘, 김병춘, 안시하, 이상희까지 영화의 주역들이 총출동해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 관심을 모은다.

감독과 배우들이 무대인사를 함께한 관객들은 물론 고생한 스태프와 제작진을 향한 감사를 표하자 박수세례가 터져 나와 최초 무대인사 시사회를 감동으로 물들이며 관객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관객들을 위해 배우들이 직접 준비한 친필 사인 포스터를 선물로 준비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관객과의 시간을 마무리했다.

이후 별도로 진행된 이정호 감독님의 관객과의 대화 시간에는 ‘비스트’의 형사 3인방 이성민, 유재명, 최다니엘이 깜짝 등장해 관객들과 유쾌한 시간을 마련해 감사를 전했다. 특히 이성민의 고민과 열연으로 눈의 실핏줄이 두 번이나 터져버린 촬영현장 비하인드 스토리는 물론,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영화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관객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줄 시간을 통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욱 고조시켰다.

영화 ‘비스트’는 오는 6월 26일 개봉한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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