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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지난달 25일부터 이른바 제2 윤창호법 시행된 가운데 경기남부 경찰청이 지난 5일 오후 10시부터 오전 2시까지 도내 음주사고 취약지역 75개소에 대해 일제 음주운전 단속을 벌인 결과 39건 음주단속이 적발됐다.

적발된 사례로는 면허정지 수준 15건, 면허취소 22건, 훈방 조치가 8건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부천 오정경찰서는 이날 오후 10시께 부천시 까치로 74번 길 부천교회 앞 노상에서 음주단속 중 A 씨(31. 여)가 신분증이 없고 타인의 인적사항을 제시하자 추궁, b 수배(음주운전 벌금 250만 원) 사실 확인 후 검거했다.

수원중부경찰서는 7일 오후 11시 23분께 수원시 팔달구 일월로 22번 길 4 앞 노상에서 음주단속 중 자전거 운전자 C 씨(64. 남)를 상대로 음주 측정한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 0.072%로 확인돼 범칙금 발부 등 자전거 운전자 2명도 단속에 적발됐다.

또 6일 오전 0시 44분께 수원시 팔달구 화산로 6번 길 6 앞 노상에서 음주단속 중 킥보드 운전자 D 씨(27. 남)를 상대로 음주 측정한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 0.055%로 확인돼 검거했다.

최다 단속 경찰서로는 시흥경찰서 5건, 수원중부 수원남부 평택 4건, 안산 단원 김포 3건 순이다.

이날 경찰이 음주운전 단속에 동원된 인력은 교통 경찰관 등 420명과 순찰차 207대, 사고조사 차량 등 213대 차량이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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