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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 법정관리 신청 1년, 눈부신 성장세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06-05-17 17:34 KRD1
#삼보컴퓨터 #박일환
NSP통신

(DIP통신) = 위기를 기회로 재도약 발판 마련
프리미엄 브랜드로 기업가치 높여

삼보컴퓨터(대표 박일환)가 법정관리 신청 1년을 맞아, 지난 1년간의 눈부신 성과에 힘입어 본격적인 성장 엔진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PC업체로서 창립 이후 대한민국 정보화에 앞장서 온 삼보는 지난 해 창사 이래 최대 노트북 판매를 달성하고도 해외사업 적자로 지난 5월 18일 법정관리를 신청하며 업계에 충격을 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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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6일 법정관리 신청에 대한 법원허가로 회생의 발판을 마련한 삼보는 재무구조, 수익구조, 인력 등에 대한 전 방위 개편을 단행, 재도약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을 마쳤다.

또한 전국 단위 유통망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고객만족 실천 결의대회 등을 통해 서비스 체계를 전면 개편,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두는 서비스를 실시하는 동시에 끊임없는 모니터링으로 고객 클레임을 해소, '몰라보게 달라졌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서비스 만족도를 높였다. 아울러 기존 해외 인력을 국내 영업으로 재배치, 영업 조직 활성화로 시장지배력을 강화해 나갔다.

삼보가 위기에서 빠르게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은 높은 회생 가능성과 우수한 기술력, 변치않는 고객 신뢰 등의 저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내부적으로는 전 임직원의 눈물겨운 자구 노력과 함께 대리점 사장단, 과거 삼보 광고 모델로 활동했던 박찬호 선수와 이희성 인텔 코리아 사장 등 업계 및 관련 유명 인사들의 격려가 잇따라 대외 신인도 회복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삼보컴퓨터 판매량 변화 추이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법정관리 신청 여파가 가장 거셌던 지난해 3분기 9만 8천대 규모보다 155% 성장한 15만 2000대를 판매하며, 올해 1분기를 마감했다. 특히, 노트북은 프리미엄급 에버라텍 신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3분기 대비, 두 배 가까이 판매가 신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