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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폭스바겐, 자율주행·전기차 글로벌 협력 강화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9-07-12 20:50 KRD7
#포드 #폭스바겐 #자율주행· #전기차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포드 자동차와 폭스바겐AG는 전기차 부문을 포함한 글로벌 협력을 확장하고 아르고(Argo) AI와 협업해 미국과 유럽에서 자율주행차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또 양사는 이번 협력 확장을 통해 경쟁력 제고, 비용 및 자산의 효율성을 확보해 더욱 강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버트 디이스(Herbert Diess) 폭스바겐 그룹 CEO, 짐 해켓(Jim Hackett) 포드 CEO, 브라이언 살레스키(Bryan Salesky) 아르고 AI 공동 CEO는 이날 포드가 진행 중인 아르고 AI에 대한 투자에 폭스바겐도 참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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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고 AI의 자율주행 시스템(SDS: self-driving system)은 포드와 폭스바겐과 협업을 통해 유럽과 미국에 상업 목적으로는 최초로 활용되는 것이며 폭스바겐과 포드는 개별적으로 각기 독립적으로 특수 제작된 자사 차량에 아르고 AI의 SDS를 도입해 인력 및 물자의 이동 목적에 따라 사용할 예정이다.

아르고 AI는 미국자동차 기술자협회(SAE)의 레벨 4에 준하는 SDS 기술로, 도심 밀집지역에서 차량공유 및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포드와 폭스바겐은 아르고 AI의 지분을 동등하게 소유하고 둘의 지분을 합칠 경우 실질적인 대주주가 되며 나머지 지분은 아르고 AI 직원들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데 사용된다.

한편 양사는 또한 포드가 2023년부터 유럽에서 배출량 없는 자동차를 대량 생산하기 위해 폭스바겐의 전용 전기차 아키텍처와 모듈형 전기차 플랫폼(MEB)을 사용하는 최초 자동차 회사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고 포드는 향후 6년간 MEB 아키텍처를 활용한 60만 대 이상의 자동차를 유럽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 유럽 소비자를 위한 두 번째 신형 포드 모델을 논의 중이며 이는 현재 유럽에서 상업용 차량, 크로스오버 모델, 머스탱과 익스플로러와 같은 상징적인 차량을 판매하는 포드의 유럽 전략을 더욱 강화시킬 전망이며 폭스바겐은 2016년부터 개발을 시작한 MEB 아키텍처에 약 70억 달러를 투자, 이를 통해 향후 10년간 폭스바겐 그룹에서만 약 1500만 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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