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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30일 7대 안전무시관행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서산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30일 ‘7대 안전무시관행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사소한 행동이지만 자신과 다른 사람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과속·과적운전 ▲안전띠 미착용 ▲보호장비 미착용 ▲등산 시 인화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과 같은 7대 안전무시관행을 개선하고 안전한 서산시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민관합동으로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는 김현경 부시장을 비롯해 충청남도, 서산소방서, 서산경찰서, 안전보안관, 의용소방대, 여성 민방위대, 자율방재단, 모범택시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부전통시장과 서산공용버스터미널 등에서 현수막을 게시하고 홍보용 리플릿을 시민들에게 배부하며 7대 안전무시관행 근절에 동참해 줄 것을 홍보했다.

특히 시는 다음달 1일부터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과태료가 기존 4만원에서 8만원으로 2배 상향됨을 집중 홍보하며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김현경 부시장은 “안전무시 관행 근절을 위해서는 시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일상생활 속에 고착화돼 있는 안전불감증을 변화시키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는데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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