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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SK텔레콤 “5G 가입자 올해 200만 예상…하이닉스 연계 배당 확정된 바 없어”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08-02 16:34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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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구조 개편 “단기적 결정 보다는 기업과 주주가치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

NSP통신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텔레콤이 2일 2분기 실적발표 이후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SK텔레콤은 5G 가입자 및 품질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 밝혔다.

윤풍영 SK텔레콤 CFO는 5G 가입자 현황에 대해 “8월 중 100만을 달성하고 올해 200만이 예상된다”며 “현 추세대로 라면 2020년에는 700만 이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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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5G 네트워크 품질의 경우 “5G 상용화 초기에는 장비와 단말기 간 최적화 문제로 품질 이슈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현재는 5G는 속도 측면에서 LTE에 비해 월등히 높고, 안정성 지표 측면에서는 LTE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5G 가입자 증대 및 시장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사업과 관련 윤 CFO는 “케이블과 IPTV 합병, 통합 OTT 법인 출범을 통해 내년 1000만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가입자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제작 및 유통 확대 전략으로 추가 미디어 분야 성장을 달성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SK하이닉스 등과 관련 연계배당 및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윤 CFO는 “하이닉스와 관련된 연계 배당은 연초에 검토했지만 거시경제 불확실성, 무역전쟁 등 하이닉스 대내외 변수를 SK텔레콤과 연계하는 것보다는 안정적인 배당정책을 유지하는 것이 낫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직 하이닉스와 관련 연계배당은 결정된 바가 없다”는 입장.

또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 “현재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니즈를 모두 충족해야 되고 또 미디어 구조개편 등 다른 거버넌스 개편을 진행 중이어서 시간이 걸린다”며 “단기적 결정 보다는 기업과 주주가치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2019년 설비투자(CAPEX) 비용은 지난 1분기에서 말한 것처럼 전년 대비 30~4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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