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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입 냄새 원인과 예방법은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9-08-05 09:53 KRD7
#백영걸 #용인동백 #유디치과 #입 냄새 #구취

“입안 세균 약 700여 종·건강한 사람의 입 속에도 1억 마리 이상 세균 살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민치과 반값 임플란트로 잘 알려진 유디치과의 백영걸 용인동백 유디치과의원 대표원장이 여름철 냉(冷) 음식이 입 냄새의 원인이며 예방법으로 꾸준한 관리를 강조했다.

백 원장은 “기온과 습도가 모두 높은 여름철에는 불쾌지수도 높아지며 여름철 사람들을 불쾌하게 만드는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입 냄새다”며 “여름은 습하다 보니 냄새도 잘 퍼지며, 특히나 입 냄새는 여름이 되면 더욱 신경 쓰인다”고 말했다.

이어 “입안 세균은 지금까지 밝혀진 것만 700여 종, 건강한 사람의 입 속에도 1억 마리 이상의 세균이 살고 있다”며 “세균은 여름이 되면 더 활발하게 번식해 입 냄새가 더욱 심해진다”고 강조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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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입 냄새 원인과 예방법은

백 원장은 “계속되는 무더위에 냉(冷)한 음식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고 입 맛 없는 여름철, 샐러드나 냉면 등의 차가운 음식으로 한 끼를 해결하거나 아이스크림이나 빙수로 갈증을 해소하기도 하지만 여름철 자주 찾게 되는 차가운 음식을 습관적으로 많이 먹으면 입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특히 차가운 음료수를 마신 후에는 입 안이 상쾌하다는 착각에 양치질을 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입 냄새를 유발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며 “찬 음식을 너무 자주 섭취하게 되면 몸 안에 부담을 주어 소화기능이 저하되고 소화불량과 복부팽만감을 일으켜 위장장애가 일어나며 이러한 과정에서 입 냄새를 더욱 심하게 만든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백 원장은 “날이 더워질수록 차가운 음식보다 22~24도 정도로 미지근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구취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고 설명했다.

◆여름철 다이어트 위해 하는 심한 운동, 입 냄새 유발

NSP통신-입 냄새 이미지 (유디치과)
입 냄새 이미지 (유디치과)

특히 백 원장은 “노출이 많은 여름.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심한 다이어트는 입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며 “다이어트 중에는 식사량을 줄여 에너지원인 당질이 부족해지고 포도당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지방에서 분해된 케톤체가 에너지원으로 대신 사용되며 케톤체는 생체 내에서 물질대사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을 때 생성되는데 입 냄새의 주원인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식사를 제한하는 다이어트를 하면 시큼한 입 냄새가 나는 것이다”며 “다이어트를 위해 하는 운동 역시 입 냄새를 유발하며 심한 운동은 몸 속 포도당을 모두 에너지로 사용한다”며 “이때도 지방에서 분해된 케톤체가 에너지원으로 대신 사용되므로 입에서 단내가 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백 원장은 “다이어트로 인한 입 냄새는 껌을 씹거나 물로 자주 입안을 헹궈주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며 “구강청결제로 가글을 하고 섬유질과 수분이 풍부한 과일이나 야채 등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햇다.

한편 백 원장은 “구취는 지속적으로 생기는 것이기에 꾸준히 관리하는 방법이 중요하다”며 “ 구취가 발생되는 주요 부위인 혀와 잇몸으로부터 구취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혀 세정기와 치실을 올바르게 숙지해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반면 과도한 양치질과 구강 청결제는 오히려 입안을 건조하게 해 구취를 악화시킨다”며 “치실을 사용해 정확하게 음식물을 제거하는 것이 좋고 충분한 수분섭취와 목 가글이 구취를 줄이는데 더욱 효과적이다”고 조언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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