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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연속 적자 바이오제네틱스, 주가 왜 이렇게 빠지나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19-08-29 10:49 KRD2
#바이오제네틱스(044480) #유니더스 #콘돔 #싱가폴 #실적

올 상반기 당기순익 흑자 기록불구 영업적자는 두 배 증가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4년연속 적자행진을 보이고 있는 바이오제네틱스(044480)의 주가가 맥을 못추고 있다. 올 3월 1만1900원까지 치솟던 주가는 현재 5000원대에서 머물고 있다.

금융감독원 공시사이트에 따르면 바이오제네틱스는 당사는 라텍스 고무제품 생산 및 판매업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1973년 05월 23일에 설립됐으며 콘돔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인 바이오제네틱스의 주가는 2018년 5월 1만9000원까지 오른점을 감안하면 73%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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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바이오제네틱스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바닥권에서 머물고 있는 이유는 코오롱티슈진사태와 신라젠의 임상중단등 연이은 바이오업계의 악재로 인한 전반적인 바이오 투자심리 악화를 꼽을 수 있다. 하지만 내부적으론 회사의 실적이 악화일로에 있다는 점도 주가상승에 부정적인 요인이다.

바이오제네틱스는 지난해까지 4년연속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을 기록중중이다. 지난해엔 당기순손실이 71억원으로 전년도 14억원 적자에 비해 4배가량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당기순익이 흑자를 기록하긴 했지만 상반기 영업적자는 5억2000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2억3000만원 적자)에 비해 2배가량 증가했다. 영업상황은 악화일로에 있다는 뜻이다. 특별한 모멘텀이 없이 이같은 추세가 계속 이어진다는 걸 가정한다면 올해까지 영업적자가 5년연속 이어질수 있다.

바이오제네틱스는 싱가폴의 바이오제넥틱스로부터 항암신약(ASLAN-001)의 국내판권을 보유중이다.

바이오제네틱스는 2017년 상호를 유니더스에서 바이오제네틱스로 변경한바 있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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