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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음저협, 8월 기준 해외 저작권료 113억 징수..전년 比 140%↑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9-09-03 10:26 KRD7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음저협 #해외 저작권 #사용료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등 K팝 아티스트 큰 몫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올 8월까지의 해외 저작권 사용료 징수액이 약 113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140%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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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 등 국내 아티스트들의 음악이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다 이들의 해외 공연 지속으로 해당 부서에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강화된 해외 케이팝(K-POP) 사용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해 저작권료 징수의 누락을 줄이고자 노력한 결과라는게 한음저협 측의 설명이다.

협회 측에 따르면 한음저협은 현재 3만2000여 음악 저작권자들의 저작 재산권을 관리하고 있는 국내 최대 저작권 신탁관리 단체로 지난해 총 징수액 2037억원을 기록, 국내 음악 산업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저작권 신탁 단체의 UN이라 불리는 CISAC(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의 이사국 단체로 선출돼 프랑스, 영국, 미국 등 20개 단체와 함께 국제 저작권 동향에도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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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 한음저협 회장은 “전 세계인들이 우리의 음악을 듣고 즐기고 있는 지금의 현상이 매우 자랑스럽고 뜻 깊게 생각한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음악을 만들어 준 작가들의 권리가 올바로 지켜질 수 있도록 협회는 해외에서 발생하는 음악 저작권 사용료 징수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음저협은 국내에서 이용되는 해외 음악에 대해서도 모니터링해 해외작가들의 권익 보호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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