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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러시아 극동 지방정부와 새로운 ‘협력의 길’ 모색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9-09-06 16:57 KRD7
#경상북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제2차 한-러 지방협력 포럼 #국제회의

제2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참가, 한-러 지방협력방안 발표

NSP통신-이철우 지사는 지방정부의 대표가 참가하는 본회의(지방정부 서밋)에서 양국 지방정부 간 협력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경상북도)
이철우 지사는 지방정부의 대표가 참가하는 본회의(지방정부 서밋)에서 양국 지방정부 간 협력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경상북도)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6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루스키섬 극동연방대에서 열리는 제2차 한-러 지방협력 포럼에 참석해 러시아 극동 지방정부와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을 강화했다.

한-러 지방협력포럼은 2017년 한-러 정상 간 합의한 사항으로 한국과 러시아 극동 지방정부 간 경제, 통상, 문화, 관광 등 다방면에 걸쳐 교류 협력 플랫폼 구축을 위해 한-러 지방정부가 매년 참가하는 국제회의다.

제1차 포럼은 지난해 경상북도 포항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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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가능성의 길’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17개 한국과 러시아 극동의 지방정부가 참석했으며 개회식에서는 한국의 외교부와 러시아의 극동개발부가 함께 참석한 가운데 양국 정상의 축사가 대독되었다.

이 지사는 지방정부의 대표가 참가하는 본회의(지방정부 서밋)에서 양국 지방정부 간 협력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경상북도의 산업현황과 경상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북방정책을 소개했다.

특히 “러시아와 해양물류,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통해 경상북도 동해안을 활성화한다”며 “지난 4일 개소한 경상북도 러시아 연해주 사무소를 거점으로 북방경제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남·북·러 물류협력사업인 ‘나진-하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경험과 블라디보스톡항을 잇는 거점 물류항인 영일만항이 위치해 있어 러시아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환동해 시대를 연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내년 영일만항에 국제여객부두가 준공되면 국제크루즈 사업도 확대 해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이번 포럼의 의장국이자 경상북도의 자매도시인 연해주의 올렉 코줴먀코 주지사와 양자회담도 갖고 향후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지난해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다시 만나게 되어 뜻 깊다”며 “앞으로 실질적인 투자와 협력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양 지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경상북도는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을 포항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신북방정책의 거점임을 확인 했다”며 “앞으로도 경상북도가 환동해 시대에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한국과 러시아 간 협력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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