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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노사, 파업 후 첫 임금 재협상 ‘난항’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9-09-11 19:50 KRD2
#국립암센터 #파업 #시간외 수당 #위험수당

임금총액 1,8% 인상 외 시간외 수당 인정 의견 일치·매월 위험수당 5만원 인상안 협상 불가

NSP통신-국립암센터 노사가 행정동 지하 1층 강당에서 임금협상을 벌이고 있다. (강은태 기자)
국립암센터 노사가 행정동 지하 1층 강당에서 임금협상을 벌이고 있다.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립암센터 노사가 지난 6일 오전 6시 첫 파업을 시작한지 6일째인 11일 오후 2시부터 임금교섭을 재개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한 체 현재 난항을 겪고 있다.

하지만 노사 양측은 당초 합의점을 이끌어 내기가 쉽지 않았던 임금총액 1,8%인상에 시간외 수당은 제외키로 의견을 일치했다.

그러나 사측이 시간 쪼개기 근무 등이 가능한 탄력근무 시간제를 조건으로 받아들일 것을 요구해 노조가 난색을 표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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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시간 쪼개기 근무 등이 가능한 탄력근무 시간제를 노조가 조건으로 받아들인 경우 노동 강도는 증가하나 임금 인상 효과는 미미하기 때문.

특히 합의할 경우 약 6억 원의 임금인상 효과가 있는 매월 위험수당 5만원 인상 건에 대해서는 사측이 경영평가 시 매우 불리하다는 것을 근거로 현재 절대 수용 불가 입장이다.

한편 국립암센터 노사는 11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30분부터 약 3시간 동안 협상 한후 잠시 휴식을 취했고 오후 6시 20분 협상을 재개했으나 저녁 7시 다시 정회하고 현재 재 협상을 준비중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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