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아프리카TV·팝콘TV 등 개인 인터넷방송 신고 5년 사이 5배 급증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10-04 10:57 KRD7
#아프리카TV(067160) #팝콘TV #개인인터넷방송 #이원욱의원

개인인터넷 방송 신고 5년간 4914건, 방통위 담당 직원 단 1명…이원욱 의원 “음란·선정적인 방송은 더욱더 특별히 관리돼야”

NSP통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1인 방송 콘텐츠가 각광을 받고 있지만 그와 함께 도를 넘은 개인 인터넷 방송들이 문제가 되고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원욱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을)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개인 인터넷방송 신고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5년간 신고 건수가 4914건으로 이는 12년 297건에서 18년 1535건으로 5배나 급증했다.

개인 인터넷 방송의 가장 많은 신고는 음란과 관련한 것이었다. 2015년 127건이던 신고는 2018년 921건으로 무려 7.2배나 급증했다. 뿐만 아니라 ▲차별·비하 ▲욕설 ▲폭력·혐오 ▲사행심 조장 등이 상위권에 포진돼 있었다.

G03-8236672469

이러한 방송이 지속되고 증가하는 이유는 기존 방송과는 달리 1인 방송은 책임의 의무가 없으므로 수익성에 영향이 있는 조회 수나 시청자 수 등에만 집중하게 되어 계속 자극적인 콘텐츠가 생겨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도 이들을 관리하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개인 인터넷 방송을 담당하는 직원은 단 1명뿐이었다.

이원욱 의원은 “모바일 시장의 성장과 함께 인터넷 개인방송은 최근 급변하는 방송·통신 시장을 대표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하며 “10대 청소년들도 다수 이용하는 만큼 음란·선정적인 방송은 더욱더 특별히 관리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