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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현대차(005380)의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 수준일 전망이다(영업이익 기준 +2%).

글로벌 출하·도매·소매판매는 한국·중국·인도 부진의 여파로 1%·1%·2% (YoY) 감소하지만 중국을 제외한 출하·도매·소매판매는 각각 +0%·-1%·-1% (YoY) 변동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 267%(YoY) 증가한 26.3조원과 1.06조원(영업이익률 4.0%, +2.8%p (YoY))으로 예상된다.

자동차·금융·기타 매출액이 각각 10%, 1%, 4%(YoY) 증가할 전망이다.

한국·인도·신흥국 판매감소를 미국·유럽 판매호조와 함께 대형 SUV 수출 위주로 ASP 상승이 상쇄하면서 자동차 매출액이 증가할 것이다.

영업이익률은 2.8%p(YoY) 상승하는데, 전년 동기의 일회성 품질비용(5000억원)과 부정적 환율효과(2500억원)의 기저가 낮기 때문이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원·달러 평균환율 상승의 긍정적 효과는 신흥국 통화약세와 기말환율 상승에 따른 판매보증충당비용의 증가, 그리고 일회성 위로금 지급 등이 상쇄할 것인 바 환율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는 이러한 상쇄요인들이 제거되는 4분기에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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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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