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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넷마블이 웅진코웨이 인수에 참여한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웅진코웨이 인수를 위한 본입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웅진코웨이의 매각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이번 본입찰에는 베인캐피털과 넷마블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넷마블측은 이번 입찰 참여에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투자를 진행해 왔다”며 “특히 실물 구독경제 1위 기업인 웅진코웨이 인수 본입찰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웅진코웨이 인수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원 확보와 더불어 IT 기술을 접목한 구독경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기존 이번 인수전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됐던 SK네트웍스는 “웅진코웨이 인수를 검토했지만 실질 지배력 확보에 대한 불확실성이 예상보다 높은 것으로 판단해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칼라일을 비롯해 중국 가전기업 하이얼 등도 이번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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