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한음저협과 빛이나는 지난 10일 KOMCA Hall에서 협회 회원 중 음악적 역량과 발전 가능성이 있는 5명의 작가를 선발해 창작지원금을 전달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소담 빛이나 사무국장, 성수경 작가, 강빛나 작가, 신원호 작가, 김혁건 작가, 박영민 작가, 홍진영 한음저협 회장. (한음저협 제공)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샤이니 故 종현의 가족이 설립한 재단법인 빛이나(이사장 이은경)와 손잡고 음악 작가들에게 긴급 창작지원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지난 10일 협회 홀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한음저협 회원 중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모집 후 심사를 거쳐 음악적 역량과 발전 가능성이 있는 작가로 선발된 성수경, 강빛나, 신원호, 김혁건, 박영민 등 5명에게 창작지원금이 전달됐다.

김혁건 작가(록그룹 더크로스 메인보컬)는 “故 종현님의 뜻이 담겨있는 지원인 만큼 더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진영 한음저협 회장은"창작의 열정과 혼신을 다해 만든 故 종현님의 음악이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남아있는 것처럼 오늘 창작지원금을 받은 작가님들에게도 그 마음이 전달돼 더 멋진 음악 작품을 만들어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며 “협회도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속적으로 돕는 다양한 사업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음저협과 빛이나가 함께 준비한 창작지원금 수여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