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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실화 ‘크리미널: 해튼가든’ 11월 21일 개봉…메인포스터 공개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11-05 16:3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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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세미콜론 스튜디오)
(세미콜론 스튜디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국 전역을 뒤흔들었던 범죄 실화를 다룬 영화 ‘크리미널: 해튼가든’이 오는 11월 21일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크리미널: 해튼가든’은 7인의 전문가들이 영국 다이아몬드 시장의 중심지 해튼가든의 금고에 보관중이던 귀중품을 훔쳐 달아난 전대미문의 범죄 실화 영화다.

2015년 사건 발생 당시 절도 수법의 치밀함과 기발함, 규모 면에서 상상을 초월했던 역대급 범죄 사건으로,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액만 최소 2억 파운드(한화 약 3000억원), 그 중 1/3 정도만이 회수된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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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가장 놀라운 점은 사건을 주도한 범인들이 한 명을 제외하고 모두 50대에서 70대 노인들이었다는 사실. 유일하게 청년이었던 용의자는 최근까지 자취를 감춰 그 존재가 미스터리로 남아있었으나 경찰의 끈질긴 추적 끝에 작년 체포되어 올해 초 유죄 판결을 받은 현재 진행형의 실화다.

이번에 공개된 ‘크리미널: 해튼가든’의 메인포스터에는 마이클 케인을 중심으로 짐 브로드벤트, 톰 커트니, 찰리 콕스 등 영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이목을 끈다.

돈다발과 온갖 보석들을 가득 채워 넣은 가방을 들고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주인공들의 얼굴엔 자신감이 가득하다. 그들 뒤로 텅 빈 해튼가든 금고들이 펼쳐져 있고, 여기에 ‘화끈하게 털었다!’는 카피가 더해져 영국 전역을 패닉에 빠뜨린 희대의 절도 사건이 과연 어떤 식으로 스크린에 펼쳐질 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크리미널: 해튼가든’은 영화 제작의 명가 ‘워킹 타이틀’과 명품 제작진이 함께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은다. ‘맨 온 와이어’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을 연출하며 실화 소재를 스크린으로 옮겨오는데 탁월한 재능을 입증한 제임스 마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베이비 드라이버’의 제작진이 참여해 실화 소재 영화의 재미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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