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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북극항로 활성화 위한 국제 세미나 개최…러시아 등 전문가 초빙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1-11-22 22:0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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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국내 해운·물류기업의 북극해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23일 러시아·노르웨이 등 북극해 전문가를 초빙 ‘북극항로 활성화를 위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난 9월 7일 한-러 해운회담 시 국내 해운기업의 북극항로 진출에 대한 협조요청을 러시아에서 적극 수용함에 따라 러시아 정부 관계자가 러시아의 북극해 관련 정책을 소개하고 러시아 해양연구소에서 북극항로 운항을 위한 외국선박의 기술적 요건 등 안전기준을 발표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북극항로를 운항했던 노르웨이 해운사가 참석해 북극해 운항여건과 경제성 등을 분석한 성공적 운항사례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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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북극해 항로 이용시 아시아-유럽간 물류비 절감 효과가 크고, 북극지역 에너지개발로 해상물동량이 지속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최근 잠재력이 큰 북극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국가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이번 국제세미나가 북극지역 자원개발·운송시장에 관심 있는 국내 기업에게 북극해 주변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북극항로 관련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따.

이외 국토해양부는 2012년 국내선사가 공동으로 북극해를 시범 운항하는 등 국적선사의 북극해 시장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준비도 적극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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