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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12월 1일 컴백..신곡 ‘FEVER’ 발표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9-11-12 14:45 KRD7
#박진영 #FEVER #조여정 #뮤비 #컴백

뮤비 출연 조여정, “흥이 저절로 나는 신나는 노래”

NSP통신- (JYP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컴백을 알렸다.

박진영은 12일 오전 SNS 채널에 신곡 'FEVER'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티저는 반쯤 열린 엘리베이터 문틈 사이로 시크한 매력의 조여정과 뒷쪽에서 묘한 표정을 짓고 있는 박진영의 모습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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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쪽에는 뮤직비디오 공개 일시와 신곡 음원 발매 일시를 알리는 ‘2019.11.30 SAT 6PM M/V | 2019.12.01 SUN 6PM’과 아랫 쪽에는 신곡 명과 뮤비에서 호흡을 보여 줄 두 주인공의 이름을 나타낸 ‘J.Y.PARK & CHO YEO JEONG FEVER’라는 문구가 삽입돼 눈길을 모은다.

특히 두 사람은 블랙 앤 화이트 룩에 감각적인 모습으로 한 편의 영화 포스터 같은 분위기를 완성해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박진영이 'FEVER' 뮤비 여주인공으로 타이틀 곡이 확정되던 밤 보게된 TV에서 우연히 영화 '기생충'에 나오는 조여정의 모습을 보고 바로 출연을 제안해 흔쾌한 승낙을 받아냈다.

조여정은 JYP를 통해 “'FEVER'를 듣자마자 곡이 너무 좋았는데 박진영 씨와 함께 할 생각을 하니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뮤비 출연 이유를 전했다.

박진영은 그간 매 발표하는 뮤비마다 당대 최고 여스타들과 특별한 케미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던 만큼 이번 조여정과의 케미에서는 어떠한 절묘한 앙상블을 이뤄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FEVER'는 20세기 초 미국 극장식당에서 펼쳐지던 엔터테인먼트인 보드빌(Vaudeville) 음악에 최신 힙합을 결합시켜 탄생된 곡이다. 안무와 패션 역시 보드빌 쇼의 현대식 재해석이라는게 JYP 측 설명이다.

박지영은 이번 작업을 시작하기 전 보드빌의 대명사인 미국 맨해튼의 Cotton Club과 그 곳의 전설들 중 그가 가장 좋아하는 새미 데이비스 쥬니어(Sammy Davis Jr.), 니콜라스 형제(Nicholas Brothers) 등의 쇼를 보며 이 곡에 대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진영의 신곡 'FEVER' 뮤비는 오는 30일 오후 6시에 선공개되며, 음원은 다음 날인 12월 1일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전격 공개된다.

한편 박진영은 2019년 연말 전국 투어 '박진영 콘서트 NO.1 X 50'(넘버원 피프티)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이 콘서트는 12월 21일 오후 6시 대구 EXCO를 시작으로 25일 오후 5시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28일 오후 6시와 29일 오후 5시 그리고 31일 오후 9시 30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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