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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엔씨소프트가 20일 판교 사옥에서 퍼플 서비스를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퍼플은 디바이스와 플랫폼의 제약이 없는 크로스 플레이를 지향하고 있다. 특히 ▲압도적인 그래픽 퀄리티 및 퍼포먼스 ▲게임데이터 연동 메신저 ▲게임플레이 화면 스트리밍 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이번 퍼플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의 서비스에 맞춰 오픈되는 것으로 오는 25일 구글 마켓을 통해 다운받아 즐길 수 있다. 애플과는 추후 서비스를 위해 협의중에 있다. 정식 서비스는 리니지2M의 서비스 날인 27일이다.

우선 퍼플은 4K급 해상도를 지원하고 200% 확장된 시야 표현을 비롯해 텍스처 퀄리티를 최적화해 리니지2M의 캐릭터와 질감 표현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리니지2M의 키 세팅을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빠르고 민첩한 플레이가 가능도록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다.

유저들의 채팅 역시 자유롭게 가능하다. 개인 채팅을 비롯해 월드 내 오픈채팅, 또 혈맹간의 혈맹채팅, 또 수백명이 대화를 할 수 있는 연합채팅 등도 가능하다. 물론 보이스채팅도 지원해 유저들과의 커뮤니티에 신경을 썼다.

뿐만 아니라 텍스트나 스크린샷에서 이제는 라이브스트리밍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유튜브와도 연동도 가능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퍼블의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은 퍼플 출시 이후 업데이트될 예정으로 처음에는 일부 한정된 기능만 서비스된다.

한편 김현호 플랫폼 사업센터장은 “향후 콘솔을 포함해 모든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퍼플도 클라우드 지원을 위해 연구·개발하는 중”이라며 “내년 베타테스트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퍼플의 해외서비스도 게임과 함께 진출할 예정으로 이를 위해 권역별 서비스를 바탕으로 한 자동번역 기능 등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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