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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웰, 사격장 환기 시스템 개선 사업 주력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19-11-26 14:57 KRD7
#올스웰 #사격장

(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산업 및 생활 공기기술 전문업체 올스웰은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는 올 겨울과 내년 봄철을 앞두고 국내 민, 관 사격장의 환기 시스템 개선 사업에 주력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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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측에 따르면 국내에는 군, 경찰 및 민간 사격장이 실내, 외를 포함해 약 100여개 정도가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실외사격장에 대한 안전과 소음 등의 주민민원이 잇따르며 실내로 이전하는 추세에 있다.

하지만 사격장의 실내화는 탄약과 탄두 등에 들어있는 납이 이용자 및 종사자들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어 미국에서는 최근 기존 OSHA(미국 직업 안전 위생국)에서 요구되는 실내의 납 농도를 더욱 강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 국방부 역시 이러한 위협요소를 감소시키기 위해 사격장 내에서 종사자에 대한 혈중 납 농도를 20ug/dl 이하로 관리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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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우리나라는 이러한 것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최근에 민간 사격장에서 납중독에 대한 사례가 언론에 알려지면서 사격장의 환기시스템 문제 해결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는게 업체 측 설명이다.

강연수 업체 대표는 “이러한 상황에서 사격연습을 하는 경호원들이나 경찰들은 고농도의 납 증기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실내사격장 시스템 설계를 바꿔줘야 한다”라며 “올스웰은 이미 지난해 한 국가 경호기관 산하의 실내사격장에 대한 환기시스템을 설계해 국내에서 실내사격장의 환경시스템을 개선하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환경 개선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이 시장에 주력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의 사격장의 환기시스템을 개선해 나가는 것은 단순한 사업의 확장보다는 군인, 경찰, 경호원 등 국가의 치안과 안보를 지키는 이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것에 오히려 그 의미가 있다”라며 “오는 2020년 각 지자체의 국립체육관과 학교의 체육관 시설의 미제먼지 제거 시스템과 함께 군, 경찰 및 민간 사격장의 오염을 제거하는 시스템을 확대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스웰은 올 하반기부터 생활공간의 미세먼지 저감 솔루션으로 ‘대공간 환기정화시스템’을 개발 완료하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학교 실내체육관에 시범 설치해 성공적인 결과 치를 얻어내 발표한 바 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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