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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직장내 괴롭힘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고(故) 서지윤 간호사’와 관련한 사건 파문이 확산된 서울의료원의 김민기 원장이 결국 사임했다.

김 의료원장은 ＂무거운 마음으로 성찰하고 책임지는 시간을 가져왔다"며 ＂그간의 과오에 대해 책임지고 물러난다 ＂고 말했다.

김 원장은 서울의료원의 관할감독기관이자 상급기관인 서울시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김원장은 지난 94년부터 7년반여동안 서울의료원에서 일해왔다.

지난 9월 고 서지윤 간호사 사망 진상대책위원회는 서 간호사의 의 극단적 선택이 ‘직장내괴롭힘’으로 인한 것이었다고 결론낸 바 있다.

서울의료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 중랑구에 위치해 있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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