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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뮤빅뱅크’ 방송화면 캡쳐)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아이유의 컴백무대에 전현무 KBS 아나운서가 깜짝 출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는 아이유의 컴백무대가 마련됐다.

아이유의 컴백 퍼포먼스가 준비됐던 이날 방송에서 아이유는 정규2집에 수록된 신곡 ‘삼촌’을 깜찍하고 귀엽게 라이브 열창으로 무대의 시작을 알렸다.

아이유의 노래가 시작되자 옆무대 쇼파에 주황색 트레닝복을 입고 누워 얼굴을 책으로 가려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던 의문의 한 남성이 일어나며 랩을 선보였다.

깜짝 등장한 이 남성이 KBS 아나운서실의 전현무 아나운서임이 밝혀지자 객석은 일순간 들끓었고, 전 아나운서는 무대를 본 무대로 옮겨 샤이니의 ‘루시퍼’ 댄스를 추어보여 방청객들을 환호케했다.

이날 전현무 아나운서의 깜짝 ‘삼촌 팬’ 코스프레는 아이유의 컴백무대를 더욱 특별히 했다.

아이유는 또 ‘삼촌’ 무대가 끝나고 앨범 타이틀곡 ‘너랑 나’ 무대에서는 양갈래 머리에 블랙 원피스 차림으로 등장해 발랄한 소녀감성을 표현한 안무와 더욱 다양해지고 풍부해진 감정표현으로 예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연출해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아이유 외 원더걸스 소녀시대 티아라 서인영 노라조 다이나믹 듀오 에이핑크 일렉트로보이즈 애프터스쿨 제이세라 레드애플 플라워 등이 출연해 무대를 달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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