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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철강산업, 11월 내수부진 수출 증가…동제품 수입↑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1-12-13 09:3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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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중국의 11월 철강 수급은 감산에도 불구하고 내수 부진으로 수출이 증가했다. 11월 중국의 철강수급은 생산 전월비 -9%, 내수 -8%, 수출은 +10%로 나타났다.

11월 조강 생산은 4988만톤으로 지난해대비 0.6%가, 전월비는 8.8%가 감소했다. 중국의 월생산이 5개월 연속 감소하고 5000만톤 하회하기는 10년 9월 이후 처음이다. 감산은 내수 부진과 가격 하락에 영향을 받았다.

11월 철강 수출은 420만톤으로 전월비 10%가 증가했고, 감산에도 내수 부진으로 수출 증가를 보였다. 조강기준 내수는 전월비 8% 감소, 지난해 대비 4.8% 감소했다. 이는 경기 긴축에 따른 부동산 부진과 자동차 생산 둔화로 부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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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중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철강가격은 급락국면에서 바닥국면이지만 2012년 초에는 봄 성수기를 대비해 재고 비축 등으로 바닥 탈출이 전망된다”면서 “현재, 국제가격 중 미국가격 상승 전환이 자동차 생산 증가와 건축착공 증가로 뚜렷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의 화태연합증권에 따르면, 철강 수요는 2012년에 건설이 54%, 기계가 18%, 자동차가 6%, 조선 2%, 가전 2% 등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계, 가전, 자동차산업이 철강 수요 증가 주도할 전망이다.

한편, 11월 동제품 수입은 45만2000톤으로 전월비 18%가 증가했다. 이는 6개월 연속 전월대비 수입이 증가했고, 중국 내 동 생산의 저조로 영향을 받았다. 11월 동 생산은 전월비 2% 감소했다. 중국의 동 수입 증가는 국제 동가격 지지 요인이 됐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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