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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김정민 선수. (FC안양)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구단주 최대호 안양시장)이 FW 박채화, MF김정민, DF 임준석을 FA 영입했다.

서해고, 영남대 출신 박채화 선수는 지난해 성남FC를 통해 데뷔했다. 양쪽 윙포워드와 최전방 스트라이커 포지션이 가능하다.

박채화 선수는 “지난 시즌 다른 팀 소속이었지만 FC안양의 경기를 재밌게 봤다”며 “김형열 감독님 지휘 아래 FC안양만의 축구 색과 전술을 배울 생각에 매우 설렌다”고 말했다.

김정민 선수는 2018 시즌 안산그리너스FC를 통해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중앙미드필더와 사이드백이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다.

김정민 선수는 “뜨거운 팬들의 열정을 가진 FC안양에 올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올 시즌 팬들에게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암고, 한남대 출신 임준석 선수는 2018 시즌 부천FC1995에서 K리그 유니폼을 처음 입었다. 사이드백과 수비형미드필더 포지션이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다.

임준석 선수는 “안양에서 태어나 어렸을 때부터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축구를 보며 선수의 꿈을 키웠다”며 “훌륭한 코칭스태프·선수들과 함께 하게 돼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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