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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동향

자동차·여행· 철강금속 이슈정리…미국증시 분석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1-12-16 10:4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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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미국시황]
◆시황=DOW 11,868.81 (+0.38%), S&P500 1,215.75 (+0.32%), Nasdaq 2,541.01 (+0.07%)

뉴욕증시는 실업수당 청구건수,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 등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했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년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36만 6000건을 기록, 또한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가 전월의 0.6에서 9.5로 상승해 7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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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 (WTI)는 전일 대비 1.08달러 (1.1%) 하락한 배럴당 93.89 달러로 거래가 마감됐다.

[동향]
선진국들에 대한 우려로 주식시장 조정이 진행되고 있으나 추가적인 하락세는 제한될 전망이다.

미국의 경우 주택경기 부양을 위한 연준의 MBS 매입이 불가피해서 양적완화 확대가 기대된다.

유럽 국가들은 재정위기 해결이 부진하지만 대부분 악재는 이미 노출돼 있는 상황이며, 개별국가의 상황은 안정. 더욱이 유럽 은행권은 단기 유동성을 충분히 확보해서 단기적인 안정성에 대한 우려는 과도한 것으로 판단했다.

[산업분야별 이슈]
◆자동차=도요타는 15~16일 서울에서 한국 자동차 업체 40곳과 구매상담회를 가졌다. 도요타의 한국부품 공급가능성이 공식적으로는 처음 제기된 것.

이는 엔화절상, 공급선 다변화로 리스크 관리, ESC등 핵심부품 공급부족 등을 고려하면 2~3년 이내에 도요타 납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도요타는 최근 한국타이어로부터 경차용 타이어 납품을 받기 시작했으며, BMW로부터 소형 디젤엔진 공급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모비스/만도에서 ESC, TPMS 등 핵심부품의 도요타 납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여행=2012년 실적 가이던스(IFRS 별도기준) - ① 하나투어: 매출액 2780억원, 영업이익 360억원 (영업이익률 13%), ② 모두투어: 매출액 1445억원, 영업이익 230억원 (영업이익률 16%). 양사 모두 이익기여도가 높았던 일본지역 수요회복 가능성을 배제해 보수적인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각각 12%, 18% 하회하는 수준)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공격적인 외형성장보다는 광고선전비, 불필요한 경쟁비용 절감을 통한 영업수익 인식률, 영업이익률 개선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KB투자증권은 2012년 출국자수 (승무원제외)는 지난해 동기대비 7.3% 증가한 1250만명, 2개사 합산 시장점유율(M/S)은 연말 기준 30%로 추정. 실적반등시기는 2Q12부터로 전망했었으나, 예약률 감소폭이 줄고 있는 현 추세가 1월까지 이어진다면 선취매 전략이 가능하다.

◆철강금속=후판은 수요 감소와 가격 인하 압력으로 가장 어려운 시황을 보내는 품목이다. 주 전방산업인 조선업의 저가 선박 투입이 본격화되면서 조선업 수익성 악화가 후판 가격 인하로 전가되는 상황이다. 최근까지도 후판은 월별 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내년 1분기 ASP는 4분기보다 더 낮아질 전망이다. 여전히 수입산 후판과 가격 차가 톤당 10만원 이상 벌어져 있어 조선사의 후판 가격 인하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

내년 1분기까지는 조선사의 재고 소진과 수입산 후판과의 가격 괴리 축소 과정을 더 거쳐야 할 전망이다 수요와 가격 모두 2분기부터 완만하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KB투자증권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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