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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청 전경. (안양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설 연휴 각종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물가·연료대책반, 청소대책반, 재난재해대책반 등 9개 대책반을 운영한다.

안양시는 당직실과 연계해 4일 동안 물가·연료대책반, 청소대책반, 수송대책반, 공원묘지관리반, 재난재해대책반, 보건의료반, 상수도반, 하도급대금 불공정행위신고센터 운영반, 행정반 등 9개 대책반에 80명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물가대책반은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통해 명절 중점관리품목에 대한 가격동향 파악하고 설 성수품 유통질서를 확립한다.

보건의료반은 당직 의료기관·약국을 지정 운영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병원·119 구급 상황관리센터 안내를 맡는다.

또 응급을 요하는 환자에 대비해 안양샘병원·메트로병원·한림대학교성심병원의 24시간 응급체계를 확립해 언제라도 비상진료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식중독이나 집단환자가 발생할 경우 역학조사 등 조치를 취한다.

상수도반은 누수·급수불량 등을 막기 위해 대행업체가 24시간 비상대기하는 대책반이다. 청소대책반은 청소차량을 이용해 취약지 순찰, 생활쓰레기 수거, 청소 등을 실시하고 안양역·안양예술공원 등 9개소 공중화장실을 평소와 같이 관리한다.

설 연휴 생활폐기물 수거 업체 휴무에 따라 오는 25~26일 생활쓰레기 배출이 금지된다. 시는 설 연휴 종합안내 콘텐츠를 홈페이지에 게제할 예정이다.

종합안내 콘텐츠는 성묘, 의료, 재난, 교통, 청소, 민원, 복지, 급수, 문화·관광, 하도급대금 불공정행위 신고 등이며 21~27일까지 운영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설 연휴 기간동안 시민들이 가족·친지와 정을 나누고 편히 쉬실 수 있도록 불편과 행정공백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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