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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록 전 김포시장, 김포갑 출마 선언

NSP통신, 김종식 기자, 2020-01-31 15:37 KRD7
#총선 #국회의원 #김포갑 #유영록 #김포시장

경남 양산 출마 결단 내린 김두관 의원에 ‘경의’

NSP통신-31일 유영록 전 김포시장이 김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김포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출마를 선언했다. (유영록 캠프)
31일 유영록 전 김포시장이 김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김포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출마를 선언했다. (유영록 캠프)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유영록(전 김포시장) 더불어민주당 김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일부 언론에서 김포갑 선거구 전략 공천설이 제기되고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며 현재까지 확정된 내용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유영록 전 시장은 “현역 국회의원 불출마 시 전략 공천이 원칙이지만 김포는 현역 불출마가 아니라 현역 이동 지역이기 때문에 상황이 다르다. 김포는 경선으로 가리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유 전 시장의 이 같은 발언들은 김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31일 오전 열린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출마 기자회견’ 자리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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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록 후보는 “제가 태어나고 자라온 김포를 위한 정치를 시작으로 두번의 경기도의원과 민선5, 6기 김포시장을 역임하며 김포 시민 여러분께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 김포시장 재임 시절 많은 민원을 접하며 한분 한분의 고충을 행정력으로 해결해 드릴 수 있는 부분도 있었지만 법령의 한계에 부딪혀 좌절한 경우도 여러 번 있었다”며 출마를 결정하게 된 동기를 내비쳤다.

이어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 법을 제, 개정하는 국회의원이 되고자 한다. 또한 김포 발전을 위해 국가의 정책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바꾸고 정부 예산을 확보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어제 바로 이곳에서 김두관 국회의원께서 선당후사의 대승적 차원에서 지난 6년간 시민과 함께 닦아온 이곳 김포를 아쉽게 떠나시면서 좋은 말씀을 주셨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의 김포시 갑 선거구가 전략 공천으로 채워진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많은 시민과 당원들의 강한 반발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저를 비롯해 두 분의 후보가 있고, 전략공천 보다는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와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를 결정하는 것이 현재 당의 입장이라는 것을 말씀 드린다”고 강조했다.

유 전 시장은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현명하고도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리라고 믿는다. 김포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적임자를 민주적인 방법인 경선 과정을 통해 후보자를 결정한다면 그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경남 양산 을 선거구 출마라는 어려운 선택 앞에서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고뇌에 찬 결단을 내리신 김두관 국회의원께 경의를 표한다”며 “민생중심의 마음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성공과 대한민국의 확실한 변화를 위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현장에서 실천하며 사즉생의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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