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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7주 연속’ 축소세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2-06 14:00 KRD7
#한국감정원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세종시 #수도권
NSP통신-2월 1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지수 변동률 (이미지=한국감정원)
2월 1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지수 변동률 (이미지=한국감정원)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가 지수가 7주 연속 상승폭 축소세를 이어간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월 1주(2월 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13%→0.13%)은 상승폭 유지, 서울(0.02%→0.01%) 및 지방(0.06%→0.04%)은 상승폭 축소됐다.

서울은 중저가 단지의 상승세는 계속되나 지난해 단행된 ‘12.16대책’ 이후 매수세 감소하며 상승세 둔화되고, 보유세 부담이 커진 강남3구 내 재건축단지와 그간 급등한 단지들도 하락하며 7주 연속 상승폭이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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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별로 살펴보면 0.04% 상승한 강북 14개구에서는 ▲노원(0.07%)·중랑구(0.04%) 등은 상승세 이어가고 ▲마포(0.04%)·용산(0.02%)·성동구(0.03%)는 매수세 감소하며 상승폭 축소됐다.

지난주 대비 0.01% 하락한 강남 11개구 중 강남4구에서 ▲강동구(0.01%)는 9억 이하 중소형 단지 일부가 소폭 상승했으나 대부분 보합세를 보이고 ▲강남구(-0.05%)·서초구(-0.04%)·송파구(-0.05%)는 투자수요 유입 많았던 재건축단지 위주로 급매물들이 출현하며 하락폭 확대됐다.

경기(0.20%→0.22%)지역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이 중 ▲수원 권선구(1.23%)는 교통호재(신분당선 연장) 등의 영향으로 금곡·호매실동 위주로 ▲수원 팔달구(0.96%)는 매교역(팔달8구역 분양) 및 화서역 인근 위주로 ▲수원 영통구(0.95%)는 망포역 인근 위주로 ▲용인 수지구(0.71%)는 성복역 인근과 풍덕천동 위주로 ▲용인 기흥구(0.50%)는 서천동(인덕원선) 및 구성역 인근에서 상승했다.

인천(0.07%→0.07%)지역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구별로 ▲연수구(0.15%)는 신축 대단지에 주거환경 양호한 송도동 위주로 상승하고 ▲계양구(0.12%)는 서운산단 및 테크노밸리 인근단지 위주로 상승하고 ▲중구(-0.08%)는 대규모 입주물량의 영향(영종)으로 하락하고 ▲동구(-0.08%)는 구도심 저층·노후 단지 위주로 수요 감소하며 하락 전환했다.

한편 전국에서 상승폭이 가장 상승한 지역은 세종시다. 한국감정원은 세종시(0.44%→0.35%)에 대해 아름·고운·종촌동 등 정주 여건 양호하거나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단지와 소담·보람동 등 대전으로 출퇴근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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