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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관광산업의 바로미터 경주 현장 민심 투어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0-02-06 17:15 KRD2
#경주시 #홍남기 경제부총리 현장간담회

관광 활성화, 코로나바이러스 조기 종식이 첩경... 관광 관련 지원책, 이달 내 발표

NSP통신-홍남기 경제부총리와 이철우 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이 6일 경주시 황리단길 어묵집에서 시식을 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이철우 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이 6일 경주시 황리단길 어묵집에서 시식을 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기획재정부장관)가 6일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업종 현장간담회를 위해 차관보, 정책조정국장, 문체부 2차관, 중기부 차관, 금융위 부위원장 등을 대동하고 경주시 황리단길을 방문했다.

홍 부총리는 승용차에서 내리며 영접을 나온 주낙영 경주시장에게 “코로나바이러스로 걱정이 많으시죠”라는 인사에 주 시장은 “경주시를 잘 도와주시길 바랍니다”라고 화답했다.

인사를 마치고 주낙영 경주시장의 안내로 이철우 도지사와 함께 황리단길 거리 투어를 진행했다. 먼저 찾은 곳은 어묵꼬치 집을 찾아 상인들의 근황과 관광객들의 동향, 지역 경기 체감에 대해 질문하고 시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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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기념품 가게에서 경주의 대표적인 기념품을 사며 전체 가격을 빠른 시간에 계산하는 홍 부총리를 향해 가게 주인은 “계산이 정말 빨라요”라는 칭찬에 홍 부총리는 “평생 계산만 했어요”라고 말해 기자들과 가게 주인이 크게 웃는 상황을 연출했다. 홍 부총리는 구매가격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계산했다.

이어 홍 부총리는 거리 천막 옷 가게를 방문해 상인을 격려하고 부인을 위해 스카프 2장을 구입하며 상인들의 마음을 다독였다.

이후 황남 떡집을 찾은 홍 부총리는 떡의 판매 동향과 가게 상황을 세밀히 질문하고 떡을 시식한 후 간담회장을 찾았다.

가계의 주인들은“코로나바이러스의 조기 종식과 정부의 지원을 바란다”고 입을 모았으며 홍 부총리는 “정부에서 최대한 빨리 이 사태를 종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믿고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격려했다.

NSP통신-홍남기 경제부총리 황남 떡집 방문 모습. (권민수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황남 떡집 방문 모습. (권민수 기자)

홍남기 부총리는 거리투어를 마치고 기자회견에서“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관광 분야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본다. 경주가 한국의 관광의 힘이고 바로미터이다. 그래서 경주를 찾아 관광산업과 외식업계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왔다”며 “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피해 상황을 업종별로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각 업종별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관광 관련 분야는 특별히 지원책을 마련해 이달 안으로 발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홍 부총리는 “관광업 복구와 이 상황을 종식하기 위해서는 코로나바이러스를 종식시키는 것이 첩경이다. 인명피해 없이 상황을 종료하고 2000만 내한 관광객을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광업계를 위해 단기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종식될 때까지 정부가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올해가 대구·경북관광의 해이다. 참으로 안타깝다. 경북도의 대책은 끝이 날 때 많은 관광객을 맞을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할 생각이다. 부총리에게 많은 지원책을 건의해 어려움을 이겨가겠다”고 전했다.

경주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현장간담회는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모두발언을 끝으로 비공개 진행됐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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