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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관내 버스 승강장 65개소를 따뜻한 승강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서산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설치·운영 중인 따뜻한 승강장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쉼터 역할을 톡톡히 했다.

시는 한파에 대비해 관내 버스 승강장 65개소에 탄소발열의자 70개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특히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1호 광장, 동부시장 앞 등 3개소에는 바람막이도 설치해 따뜻한 승강장으로 운영해 왔다.

탄소발열의자는 탄소 나노 소재를 이용한 면상 발열의자로 초저전력 발열방식으로 제작돼 기료를 30％이상 절감할 수 있으며 버스 승강장 바람막이는 투명하게 디자인돼 시야 확보가 쉽고 탈부착이 가능해 겨울철마다 재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맹정호 시장은 지난 17일 따뜻한 승강장을 찾아 탄소발열의자 작동 여부와 바람막이 설치 상황을 점검했으며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맹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생활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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