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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한의본가는 지난 7일 대학로 예그린 씨어터에서 막을 올린 창작 뮤지컬 ‘플랫폼’을 공식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뮤지컬 ‘플랫폼’(작, 연출 김지환)은 배우들의 열연으로 초연부터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사랑받았던 창작 뮤지컬 ‘각인’의 후속편이다.

(뮤지컬 플랫폼 포스터)

한 가족에게 찾아 온 가혹한 약물 중독문제를 소재로 하고 있는 이 뮤지컬은 주변을 둘러보면 어디든 있을 수 있는 내용을 작품화해 현실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뮤지컬은 고부간이지만 모녀관계보다 더 애틋한 김신자와 우정혜가 약물중독으로 환각상태에 빠져 환청과 환상을 겪고 있는 아들이자 남편인 서금동을 중독에서 벗어나게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서금동의 문제가 약물이 아닌 가족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치유의 여정을 함께하는 따뜻하고 끈끈한 가족애가 가슴을 울리게 한다.

배우로는 서금동 역에 탤런트 박형준·차강석·윤태우가, 우정혜 역은 이채영·곽진희·전영진이 각각 트리플 캐스팅 됐다. 또 김신자 역은 김현지와 임미영이 더블 캐스팅 됐다. 어린 서금동 역은 정유원이, 트리플 캐스트의 조강사 역은 김지환·박정민·이정연이 각각 맡았다.

다음 달 8일까지 관객을 맞는 ‘플랫폼’은 평일 오후 8시와 토요일 오후 4시·7시, 일요일 오후 5시 공연된다. 다만, 월요일 공연이 없다.

한편 뮤지컬 ‘플랫폼’ 출연 배우들은 공연 후원사인 한의본가와 함께 건강한 웃음, 건강한 정신이 깃든 육체의 중요성을 알리는 ‘365일 건강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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