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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고양시 내 신천지 대구집회 방문자 전수조사·긴급방역 요청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0-02-21 13:1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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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규모 지역감염에 대비 해야 ”

NSP통신-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지난 2월 4일 KTX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서 신종 코로나 19 방역현장 방문 모습 (정의당)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지난 2월 4일 KTX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서 신종 코로나 19 방역현장 방문 모습 (정의당)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고양시에 고양시 내 신천지 대구집회 방문자 전수조사와 긴급방역을 요청했다.

심 의원은 “코로나19 관련 그동안 1단계 초기대응이 비교적 잘 이루어져서 지역감염에 대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최근 대구에서 보듯이 코로나19가 지역사회 감염단계로 접어들 우려가 있다”며 “이에 대한 철저한 지역사회 대응체계를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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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심 의원은 “지자체 장으로서의 권한을 가진 고양시 이재준 시장에게 강력한 조치를 해줄 것을 요청했다”며 “이에 이재준 시장은 ‘고양시 지역 신천지 교회로 보이는 곳을 방문해 관련된 명단 제출을 요구했으나 신천지 측은 ’이 곳은 교회가 아니라 문화원이라 관련 명단이 없다‘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심 의원은 “저는 신천지의 협조 등 제반 상황이 어렵다 하더라도 가능한 모든 행정조치를 찾아 지역감염에 대응해 줄 것을 재차 요청 했다”며 “지역사회에서 청도와 대구 신천지 교회 집회에 다녀온 교인이 있는지 전수조사 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감염원이 청도 신천지 교주 형의 장례식과 대구집회로 지속되고 있는 만큼 이곳에 다녀온 분이 있는지 빠르게 확인 하고 혹여 확인이 된다면 고양시장은 신천지 교회를 비롯한 관련 장소에 긴급 방역을 실시해야 할 것이다”고 주문했다.

뿐만 아니라 심 의원은 “이제 대규모 지역감염에 대비를 해야 한다”며 “고양지역 병원과 보건소등이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지역사회 감염이 현실화 될 경우 음압병동과 의료인력 부족 등이 예상된다”며 “고양시는 지역병원들과 협의를 통해 방역 컨트롤 타워를 확고하게 세우고 선별진료소 확대, 의료인력 지원 등 이에 대한 사전준비와 지원체제를 갖춰 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심 의원에 앞서 고양시의 비리행정을 3년째 감시중인 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은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은 확진자의 진술에만 의존하지 말고 공권력을 동원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파악된 내용들을 시민들에게 알리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최근 코로나19 확산의 근원지인 종교단체와 관련해 “신천지 교회는 덕양구청 앞과 화정동에도 있다”고 공개한바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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