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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코로나19 금융지원…“약 3228억원”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02-21 15:22 KRD7
#금융위원회 #코로나19 #금융지원 #신용보증재단 #정책금융기관
NSP통신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금융위원회는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8영업일 동안 코로나19와 관련해 금융권이 5683건에 대해 약 3228억원, 신규 약 617억원의 자금을 공급했다고 발표했다.

기업은행, 신용보증재단 등 정책금융기관을 통해서는 2315억원(4952건)이, 시중은행과 카드사 등 민간금융회사를 통해 913억원(731건)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관별로는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에 1371억원, 766건의 자금지원이 이뤄졌고 대출 162억원(87건), 보증 254억8000만원(141건) 등 약 417억원의 자금이 신규로 코로나19 피해기업에 공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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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기존 대출, 보증 계약 및 신용장에 대해서도 만기가 연장됐으며 총 954억4000만원, 538건으로 파악됐다. 이 538건 중 대출은 319억6000만원(56건), 보증 621억원(461건), 신용장은 13억8000만원(21건)이다.

정책금융을 통해 이뤄진 소상공인 및 영세자영업자 지원금은 약 944억원 규모로 이뤄졌다.

대출 부문에서는 소상공인 및 저신용자에 대해 13억4000만원(68건)의 신규자금이 지원됐고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은 15억3000만원(42건)이 지원됐다. 기존 보증의 만기연장도 약 916억원(4076건) 지원됐다.

시중은행을 통해서는 코로나19 피해기업에 864억5000만원, 179건의 지원이 이뤄졌으며 신규 대출 171억4000만원, 기존 대출 만기연장·원금상환 유예가 428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카드사를 통한 영세가맹점 지원은 약 48억5000만원이었으며 금리·연체료 할인 44억7000만원(533건), 결제대금 청구유예 3억8000만원(19건)이 있었다.

업종별로 분류하면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음식점업, 숙박업, 도·소매업, 기계·금속·제조업에 고루 지원됐다.

업체별로 평균 약 4700만원이 지원됐으나 업종별로는 숙박업이 업체당 약 6억원으로 건당 지원규모가 제일 컸다.

또한 시중은행을 통해서는 숙박업, 음식점업, 도매업, 섬유·화학제조업이 자금 지원이 많이 받았고 카드사의 경우에는 음식점업이 552건 중 277건, 48억5000만원 중 20억6000만원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에 더해 금융위는 금융회사 실무자가 자금지원 과정에서 소극적으로 임하지 않도록 코로나19 지원에 고의·중과실이 없는 경우에는 면책되도록 조치했다며 향후 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필요시 추가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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