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올스웰, 스타트업에서 유니콘 기업 탈바꿈...10년 목표 공개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20-02-21 15:49 KRD7
#올스웰 #유니콘 #강연수대표
NSP통신

(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공기기술전문업체 올스웰(대표 강연수)이 향후 10년간의 중장기 목표를 수립해 21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스웰은 적극적인 산업공기기술 및 생활공기기술 분야 진출로 오는 2021년 기술기업으로 상장한 뒤 2030년 유니콘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올스웰은 지난 2015년 5월 기업으로 불모지와도 같았던 국내 산업공기기술 분야에 야심차게 도전장을 내밀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준비도 계획대로 진행했다.

G03-8236672469

국내에서 최초로 미세먼지 제거 관련 기술 특허를 획득한 것을 비롯해 2019년 세계 2위이자 중국 1위의 거대 철강업체인 바오산 강철의 연속냉간압연설비 관련 공기정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으며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이어서는 중국 2, 3위 철강기업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도 이뤄냈다.

올스웰의 이같은 거침없는 행보와 성장의 중심에는 강연수 대표가 버티고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NSP통신-▲올스웰 강연수 대표
▲올스웰 강연수 대표

강 대표는 대기업인 모 철강업체 출신으로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한 전문가로 회사 설립 후 국내보다는 중국시장 공략을 선택했다.

국내 최초 산업공기기술 전문기업이라는 브랜드와 특허기술을 보유했지만 보수적인 국내 대기업의 관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기에는 언제나 짧은 연혁이 발목을 잡았기 때문이다.

강 대표는 이같은 현실을 돌파하기 위해선 업력보다 기술력을 중시하는 해외시장 공략이 필요했다. 그 첫 선택지가 세계적 철강기업인 중국 바오산 강철이었다.

설립 3년 만에 중국 시장에 진출해 세계적인 기업과의 경쟁을 이겨낸 올스웰의 매출 성장세도 가파르다.

올스웰 측에 따르면 공기기술 엔지니어링, 집진설비 제조업으로 2018년 기준 매출액은 11억 1700만원으로 수출액이 85%를 차지했다. 이듬해인 2019년 자체 회계 감사기준으로 매출액은 약 40억 원에 달해 전년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특허와 기술이전료를 포함하면 영업이익률은 IT기업이나 성공적인 바이오기술 기업과 견줄 수준이다.

주요 수출 및 해외 기술협약 부분을 살펴보면 2019년 기준으로 중국 바오산강철 프로젝트 수주 및 완료가 미화 85만 달러이다.

중국 안산강철기업과 수도강철기업과는 기술협약서를 체결하고 현재 수출계약이 한창 논의 중에 있어 마무리되면 올해 성장세는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산업공기기술의 메카로 알려진 유럽과 미국의 문을 두드린 것도 올해 결실로 이어질 전망이다.

첫 단추로 지난 2월 7일 전 세계의 철강 산업의 설비를 제작하는 독일의 SMS Group의 초대를 받아 독일 본사에서 기술교류를 진행한 바 있다. 향후 양사간 더욱 구체적이고 심도있는 협의가 진행될 계획이다.

올스웰은 이번 독일 SMS Group사의 기존 공기정화 시스템 개조 프로젝트와 더불어 철강 제조설비가 신규 투자되는 프로젝트에 Preliminary설계 단계부터 함께 참여하는 세계적인 파너트십을 형성하게돼 유럽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강연수 올스웰 대표는 “10년 뒤 유니콘 기업을 목표로 올스웰은 국내외 철강분야에서 쌓은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더욱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라며 “화학공정 및 자동차 영역과 더불어 지하철과 학교체육관 등 생활영역으로도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올스웰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각 학교와 지자체 그리고 대기업의 쾌적한 공간을 위해서 다양한 특허신청과 함께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