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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정 지역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는 김현아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김현아 의원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일산을 지키는 정치는 정치를 슬로건으로 고양시정 출마를 선언한 김현아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선거운동 자제를 호소하고 나섰다.

김현아 의원은 “일산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지역 전파의 우려가 높아졌다”며 “선거운동도 중요하지만 일산 주민을 지키는 것이 먼저란 생각에 선거운동을 자제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선거운동을 위해 ▲다중이용 시설을 방문 자제 ▲악수는 청하지 않고 눈인사와 목례 대신 ▲명함 제공 당분간 자제 ▲얼굴을 알려야 하는 선거운동이지만 저를 비롯한 모든 선거운동원이 불쾌감을 드리지 않기 위해 마스크 착용 등을 약속했다.

특히 김 의원은 “국회코로나19대책특별위원회가 곧 구성된다”며 “특위와 긴밀하게 협조해 대응책과 정부지원방안에 대해 신속하고 소상하게 일산 주민 여러분께 보고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양시에 요청한다”며 “확진자 발생으로 지역 전파 우려가 높아진 만큼 고양시와 고양시의회가 빠른 시일에 코로나방역대책특위를 구성해 시 차원의 대응책을 마련해 주민 불안을 해소시켜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 김 의원은 “가장 중요한 것은 일산 주민 여러분의 건강이다”며 “국회의원으로서 일산 내 지역 확산을 막고, 신속히 피해를 구제할 수 있는 대응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한편 김 의원은 최근 주엽동 사무실에 예비후보자 현수막을 게시하고 아침마다 탄현역, 일산역, 대화역, 주엽역 등에서 출근인사로 선거운동을 전개 한바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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