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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동참 연예인들의 대규모 마스크 기부, 확보경로에 관심...마케팅수단 지적도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20-02-23 17:44 KRD2
#마스크 #연예인 #식약처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정부와 식품의약처(식약처)등이 마스크부족사태에 대해 발벗고 나섰다지만 여전히 일반국민들은 마스크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만큼이나 어렵다.

가뜩이나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위생에 더 신경을 써야할 일반인들이 마스크부족사태로 인해 어려움이 더 가중되고 있다. 이런가운데 연예인들사이에서 대규모로 마스크를 구해 취약계층이나 어려운곳에 기부하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칭찬을 받고 있지만 반면 이들이 어떤경로로 대규모 확보에 나섰는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가운데 일부 연예인들은 이같은 기부를 ‘마스크회사의 마케팅‘수단으로 이용하고 있어 비난을 받고 있다.

가수 홍진영씨는 마스크 5000개를 경찰인재개발원과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고 또다른 마스크 5천여 개는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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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함소원씨도 경기도 의왕 시청에 마스크 1만 개를 기부했다. 배우 김고은씨도 마스크4만장 가량(1억원 상당)을 저소득층에 지원하기 위해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기부했다.

이같은 연예인들의 마스크 기부에 네티즌들은 ‘정말 훈훈하다’, ‘감동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같은 칭찬반응과 함께 연예인들은 어떻게 대규모로 마스크를 구할 수 있었는지 의아하다는 반응도 있다. 일반인들은 하나 구하는데도 힘든데 연예인들이 대규모로 확보할수 있었던 경로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연예인들의 마스크 기부등이 마케팅에 동원되기도 해 비난여론도 나오고 있다.

개그맨 김모씨는 마스크 1만장을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김모씨가 기부한 마스크는 K사가 만든 것으로 언론엔 판매회사의 구체적 이름까지 공개돼 마스크 기부를 마케팅수단으로 삼은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앞서 변정수씨가 SNS에 손 소독제 판매 광고글을 게재했다가 마케팅의 수단으로 손소독제 판매에 나서는 게 부적절해 보인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정부는 마스크의 매점매석, 가격담합등에 대해 강하게 처벌하겠다고 연일 경고하고 있지만 실상 일반국민들은 마스크 구하기 어려움은 해결되지 않고 있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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