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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스타’, 시청자 반응 폭발 이유 “바로 이것 때문”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1-12-29 20:54 KRD7
#보아 #양현석 #박진영 #K팝스타
NSP통신- (SBS K팝 스타 예고 영상 캡쳐)
(SBS ‘K팝 스타’ 예고 영상 캡쳐)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SBS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인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이하 K팝 스타)에 시청자의 호응이 폭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방송 전 가수 전문 매니지먼트사로 국내 빅 3로 불리는 SM·YG·JYP가 글로벌 K팝 시장을 공략할 스타 발굴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를 몰았던 ‘K팝 스타’가 지난 4일 첫 방송부터 뜨겁게 주말 안방을 달구어 내고 있다.

매주 방송 후 온·오프라인에서 화젯거리를 만들어내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부추기고 있는 ‘K팝 스타’는 지난 25일 방송된 4회에서 시청률 12.1%(TNmS 전국기준)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상승곡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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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날 방송 직후에는 ‘K팝 스타’ 관련 검색어 들이 각종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점령하는 현상까지 빚어냈고, 다음 날인 26일에는 포털 사이트 다음 TV팟에서 제공되는 ‘K팝 스타’ 참가자들의 동영상이 그동안 플레이 조회수에서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MBC ‘나는 가수다’의 영상을 제치고 1위에 오르는 기염마저 토해냈다.

‘K팝 스타’가 이처럼 빠르게 인기 수직상승하고 있는데는 차별화된 프로그램 시스템과 뛰어난 참가자들의 실력, 여기에 부드러우면서도 냉철한 ‘심사위원 3인방’인 양현석(YG) 박진영(JYP) 보아(SM)의 각각 개성이 살아있는 솔직하고 빈틈없는 심사평의 환상 조합때문이라는게 종합적인 평가다.

이들 요인 중 타 오디션 프로그램과 가장 차별화를 이뤄낸 ‘랭킹 오디션’은 ‘K팝 스타’만의 전유물로 처음 도입돼 시청자들의 집중도를 한층 끌어올리며, 인기를 견인해내고 있다.

국내 오디션 최초로 실시되고 있는 ‘랭킹 오디션’은 참가자들의 특징에 맞게 그룹 별로 조를 나눠서 그 안에서 참가자들끼리 대결을 펴게해 순위를 곧바로 매겨 다음 라운드의 진출 당락을 그 자리에서 결정짓는 방식이다.

‘랭킹 오디션’은 참가자에게 다소 잔혹할 수 있지만 같은 장르에 속한 잠재적인 라이벌들을 한데 모아 이들의 경쟁을 통해 객관적인 실력 차이를 시청자들도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단순한 시청자 투표 참여 이상의 짜릿함을 안겨주고 있다.

‘K팝 스타’ 시청자들은 “연출로 꾸며진 감동이 아닌 노래만으로도 이런 감동을 주다니 놀랍다”, “양현석은 옥석을 가려내는 진정한 ‘호랑이 눈’을 가진것 같다”, “구체적이고 명확한 조언이 빛나는 박진영의 심사평은 언제나 진심이 느껴진다”, “보아는 따뜻한 마음과 성실함, 인간미, 전문성 다 갖춘 족집게 심사위원”, “‘K팝 스타’ 정말 재미있다”, “감동과 설렘, 탄성이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인 것 같다”, “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다음 주말을 기다리게 하는 ‘K팝 스타’이다” 등 열렬한 호응을 쏟아내고 있다.

‘K팝 스타’ 제작진은 이같은 시청자의 반응에 “‘랭킹 오디션’이라는 새로운 시스템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가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것 같다”며 “‘랭킹 오디션’에서 치열한 경합을 펼치는 참가자들의 긴박한 긴장감이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도록 계속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최종 우승자에게는 3억 원의 상금과 세계 시장 음반 발매의 기회가 주어지며, 부상으로 자동차 등이 제공될 ‘K팝 스타’는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보아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냉정한 심사와 참가자들 간의 치열한 순위경쟁으로 극한의 긴장감을 안방극장에 전하고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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