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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외 주택비율 강원·충북·전북 70%대, 수도권 30~40%대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2-01-06 16:57 KR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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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지난해 아파트를 제외한 주택준공실적은 모두 순증했다. 아파트 준공실적은 유일하게 ?4.9% 감소했다.

주택준공 실적은 다세대 63.4%, 연립 46%, 다가구 18%로 모두 상승했다.

다가구주택은 주택으로 쓰이는 층수가 3층이하, 바닥면적의 합계가 660㎡이하·19세대이하인 주택. 다세대주택은 동당 건축연면적이 660㎡이하인 4층이하 주택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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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외 주택유형 준공 비중은 2010년 44.2%에서 2011년 51.2%로 7%p 증가해 주거선호양상이 다변화되고 있다.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지역별로 아파트 외 주택유형 비율(%)이 50%를 넘어 선 곳은 주로 지방광역시를 포함한 지방소재 주택으로, 강원(78.8%), 충북(76.2%), 전북(70%)은 70%대를 기록했다. 반면, 서울(43.3%), 인천(33.8%), 경기(36.3%)로 아파트 중심의 공급이 주를 이뤘다.

다가구와 다세대주택의 준공 붐은 최근 1~2인 가구 중심의 가구분화현상 가속화와 몇 년 사이 전세가격급등 등 임차불안이 이어지면서, 다세대·연립주택을 임대사업용이나 저렴한 내집마련 대안으로 활용하는 수요가 늘면서 자연스레 준공실적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2011년 말 종료예정이던 다세대·연립·도시형생활주택 등 중소형주택 저리(2%) 건설자금 지원이 2012년까지 연장 시행될 예정이라 올 한해도 다가구와 다세대주택 건립열기가 준공실적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만, 다세대 주택 등은 주택간 동간거리나 주거인프라·주차공간 등이 아파트에 비해 열악한 편이라 단기적으로 주택공급을 늘리는 효과는 있을지 몰라도 중장기적으로는 주거여건이 악화되는 부작용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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