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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이동섭, 김중로, 김삼화, 김수민 4인이 입장문을 통해 바른미래당 후신인 민생당을 탈당하며 미래통합당으로 공천을 받았다.

이에 따라 김삼화 의원은 서울 중랑갑, 이동섭 의원은 서울 노원을, 김수민 의원은 충북 청주청원, 김중로 의원은 세종갑에 통합당 이름을 달고 출마하게 된다.

이들은 공동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민생당을 탈당해 20대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고 미래통합당 소속으로 이번 21대 총선에 임하기로 했다”며 “저희는 정권심판의 대의가 중요한 만큼 국회의원직에 더 이상 연연하지 않기로 결심했다”며 밝혔다.

이들은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소속으로 당선된 비례대표 의원으로, 민생당에 탈당계를 제출함에 따라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한편 이동섭 의원 등 4명은 지난달 18일 바른미래당 의원총회에서 이른바 ‘셀프 제명’을 통해 당을 나와 미래통합당에 입당했다. 하지만 민생당은 이 제명이 무효라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고 최근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자 민생당을 탈당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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