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JT친애저축은행은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해 박윤호 전 JT저축은행 상근감사위원을 제2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JT친애저축은행의 대표 변경은 2012년 출범 이후 처음으로 이를 계기로 안정적 기반 구축이 목표다.
박 신임 대표는 2012년 8월 JT친애저축은행 사외이사, 2013년 2월 상근감사위원 직을 맡은 이후 경영전반의 리스크 개선에 기여했다.
지난해 3월부터는 JT저축은행 상근감사위원으로 근무했으며 이후 업무역량을 인정받아 신임 대표이사로 추천됐다.
JT친애저축은행은 “박 신임 대표는 40여 년간 다양한 금융 회사에 재직하며 폭넓은 실무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춘 저축은행 경영의 적임자”라며 “외유내강형 리더십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으로 내부 신망도 두텁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박 대표는 1952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클레어몬트(Claremont) 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이후 20여 년간 한국은행(은행감독원)에서 근무했으며 이후 하나대투증권 상근감사, 하나UBS자산운용 부사장을 거쳐 2012년 JT친애저축은행에 합류해 회사 비전 및 저축은행 업계 현황을 잘 이해하는 것으로 평가 받았다.
박 대표는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중금리 대출 활성화를 비롯해 JT친애저축은행이 밟아온 서민경제 안정화 행보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 대표는 “JT친애저축은행은 점점 악화되어 가는 영업환경 속에서 포트폴리오 최적화 및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내실 있는 성장을 이루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서민금융사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며 지역경제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JT친애저축은행의 지난 2019년 9월 말 기준 자산규모는 2조4225억 원으로 출범 당시(2012년 12월 기준)의 1조166억 원에 비해 2배 이상 성장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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