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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담보여력 10.1조원 확충…유동성 공급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04-01 09:4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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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한은, 금통위)는 금융시장 안정을 도모하고 정부의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의 시의적절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지급결제 부문 대응방안’을 시행한다.

금융기관 간 차액결제 시 결제이행을 보장하기 위한 담보증권 제공비율을 4월부터 20%p 인하해 기존 70%에서 50%로 변경되며 9일로 예정된 금통위 정기회의에서 의결 후 오는 10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제기준에 맞추기 위해 매년 10%p씩 동 비율을 인상하기로 했던 당초 일정을 순차적으로 유예해 당초 2022년 8월로 예정됐던 담보증권 제공비율 100% 인상시점이 2024년 8월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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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차액결제이행용 적격담보증권에 공공기관 발행채권 9개와 은행채를 추가한다.

한국은행은 “이번 조치로 금융기관이 한국은행에 납입해야 하는 담보증권금액은 35조5000억원에서 25조4000억원으로 감소하며 약 10조1000억원의 유동성이 금융시장에 공급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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