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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아파트 매매가, 40주 만 보합세 전환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4-09 14: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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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4주 연속 상승폭 축소

NSP통신-4-1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지수 변동률(이미지=한국감정원)
4-1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지수 변동률(이미지=한국감정원)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서울시의 아파트 매매가가 하락세를 유지하며 강북지역 전체 아파트 매매가가 40주 만에 보합 전환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한국감정원(이하 감정원)이 발표한 ‘4월 1주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0.02%→-0.04%)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감정원은 서울이 ‘코로나19(COVID-19)’ 확산과 정부 규제 (대출규제, 보유세 증가, 자금출처 증빙강화 등) 영향으로 관망세가 확대되고 거래 위축됨에 따라 주요지역은 대체로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며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구별로 살펴보면 강북 14개구(0.00%)는 지난해 7월 1주 상승세 이후 40주 만에 보합세로 전환했다. ▲마포(-0.04%)·용산(-0.04%)·광진구(-0.03%) 등에서 주요 단지에서 호가를 내리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개발 호재 등으로 상승폭이 높았던 ▲노원(0.03%)·도봉구(0.03%) 등도 상승폭이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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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11개구(-0.08%)는 하락세를 보였다. 이중 강남4구는 ▲강남(-0.24%)·서초(-0.24%)·송파구(-0.18%)는 시장 불확실성 확대와 보유세 부담 등으로 주요 재건축 및 인기 단지에서 가격이 내려간 매물들이 증가하며 하락폭이 확대됐고 ▲강동구(-0.02%)도 고가 단지 위주로 소폭 하락했다.

강남 4구 이외는 대체로 상승폭이 축소되거나 유지된 가운데 ▲구로구(0.05%)는 역세권 위주 상승하고 ▲영등포구(0.00%)는 여의도 재건축 단지들이 하락세를 보이며 상승에서 보합세로 전환했다.

경기도(0.19%→0.17%)는 코로나19 확산과 규제 확대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주도하던 지역 중심으로 경기 전체 상승폭이 4주 연속 축소됐다. 지역별로는 ▲수원시 권선구(0.00%)·영통구(0.00%)는 각각 21주, 39주 만에 보합 전환됐고 ▲안산시(0.48%)는 신안산선 교통호재 및 정비사업 기대감 등으로 ▲군포시(0.48%)는 GTX 개통 및 리모델링 추진 기대감 있는 산본·금정동 위주로 ▲구리시(0.46%)는 별내선 연장 수혜 단지 위주로 상승했지만 상승폭은 축소됐다.

인천(0.34%→0.29%)도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역별로는 ▲남동구(0.46%)는 교통 및 정비사업 개발 호재 있는 구월·간석동 대단지와 서창동 신축 위주로 ▲연수구(0.34%)는 교통 호재 및 일부 상승폭이 낮았던 단지 ‘키 맞추기’ 등으로 송도·연수·동춘동 위주로 상승했지만 단기 상승에 따른 피로감 및 매수세 감소 등으로 ▲동구(0.03%)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폭이 축소됐다.

세종(0.24%→0.24%)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세종은 단기 급등 및 경제위기 우려 등으로 매수심리 위축되며 상승세 주춤한 가운데, 교통 및 접근성 양호한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한편 상승폭 전국 1위는 인천이고, 하락폭 1위는 제주였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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