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지난달 수출물가는 환율 상승에도 석탄‧석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월비 1.1%가 하락하고 수입물가 역시 전월비 5.2%가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발표한 ‘2020년 3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는 원/달러 환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석탄 및 석유제품과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1% 하락했으며 전년동월대비 3.3%가 축소됐다.
반면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2.0% 확대됐으며 공산품의 경우는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내려 전월대비 1.1% 하락했다.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3.1% 하락해 전년동월대비 9.9%가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5.2% 하락하며 전년동월대비 7.7% 떨어졌다.
이는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두바이유가의 월평균 가격은 배럴당 2월 54.23달러에서 3월 33.71달러로 내려가며 전월대비 37.8%가 하락했다.
원재료는 광산품 등이 내려 전월대비 17.7% 축소됐으며 중간재는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는 올랐으나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내려 전월대비 1.9% 하락했다.
반면 자본재 및 소비재는 전월대비 각각 2.8%, 1.5%가 상승했다.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7.3% 하락해 전년동월대비 14.1% 축소됐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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