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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7시 수원로타리클럽 사무실에서 이덕만 수원로타리클럽 회장(가운데)이 지역 우수 학생 최주혜, 김주원 학생(왼쪽)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종식 기자)

(서울=NSP통신) 김종식 기자 = 16일 오후 7시 국제로타리 3750지구 수원로타리클럽은 주회를 열고 지역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수원로타리클럽은 매년 2명의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인당 80만원씩 연간 2회에 걸쳐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사회 우수한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장학생은 수원로타리클럽 회원들의 추천자 가운데 성실하고 성적이 우수(B학점 이상)하며 봉사정신이 투철한 학생들 중 선발된다.

이번에 장학금을 수령하게 된 학생들은 최주혜 인하대학교 건축과 학생과 김주원 백석대학교 스포츠과학부 학생이다.

최주혜 학생은 “매번 장학금을 주시고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사업이 어려우실 텐데도 장학금을 주심에 감사드리고 코로나19 상황을 수원로타리클럽 회원 분들과 대한민국 국민들이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주원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를 등교하지 못해 아쉽고 불편하다”며 “더욱 열심히 공부해 나중에는 제가 남을 돕는 사람으로 성장하겠다”고 했다.

이덕만 수원로타리클럽 회장은 “지역내에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미래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데 보람을 느낀다”며 “수원로타리클럽은 매년 2명이상의 우수한 학생들을 발굴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지역 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지역상권에 어려움을 주고있어 안타깝다. 국제로타리에서도 코로나19를 하루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성금을 모금했다”며 “전세계 모든 인류가 최선을 다해 극복하고자 노력한다면 빠른 진정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수원로타리클럽은 지금까지 2억원 정도를 250여 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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