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지니뮤직 4월 2주차 순위에서 1, 2위를 차지한 MC몽-김재환의 ‘봄 같던 그대가 춥대’가 수록된 프로젝트 앨범 ‘X by X’ 재킷 이미지(왼쪽)와 에이핑크의 ‘덤더럼’이 타이틀 곡으로 수록된 미니 9집 앨범 ‘LOOK’ 재킷 이미지(오른쪽) (지니뮤직 제공)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MC몽과 김재환이 지니뮤직 주간차트 왕좌에 앉았다.

지니뮤직이 17일 발표한 2020년 4월 2주차(9~15일) 순위에 따르면 MC몽과 김재환이 부른 ‘봄 같던 그대가 춥대’(Feat. 페노메코)가 정상을 차지했다.

봄인데 겨울을 느끼는 연인을 바라보며 느끼는 감성을 노래한 ‘봄 같던 그녀가 춥대’는 지니 실시간 차트에서 61시간 1위에 올랐다.

지난 10일 발표된 이 곡은 이색적 아티스트 콜라보 프로젝트인 ‘X by X’의 첫 번째 프로젝트 ‘결핍’에 수록된 곡으로 MC몽이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다. 또 ‘혼자가 혼자에게'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등 마음에 스며드는 시로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시인 이병률과 힐링보이스 김재환이 참여했다.

특히 ‘봄 같던 그녀가 춥대'는 MC몽, 김재환 두 아티스트의 이야기와 독특하면서도 공감 가는 감성을 이야기하는 페노메코가 함께한 두 가지 버전의 기록으로 외로움과 마음의 시림을 담았다.

2위는 에이핑크가 지난 13일 발매한 아홉 번째 미니 앨범 ‘LOOK’(룩)의 타이틀 곡 ‘덤더럼(Dumhdurum)’이 차지했다. 사랑이 끝나고 무덤덤해진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해낸 이 곡은 53시간동안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3위는 전주보다 두 계단 내려선 조정석이 부른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OST ‘아로하’가 랭크 됐고, 4위는 위너의 신곡 ‘Remember’(리멤버)가 차지했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MC몽, 에이핑크 등 브랜드형 가수들의 컴백 신곡들이 돋보인 한 주 였다”며 “힙합, 댄스, OST 등 다양한 장르 곡들이 주간차트 최상위권에서 인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