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신예 박서준이 안정적 연기력에 수준급 노래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서준은 지난 30일 첫 방영된 월화드라마 ‘드림하이2’에서 국내 최정상 아이돌 그룹 ‘이든’ 멤버인 시우로 분해 구속되는 것을 싫어하는 자유분방한 성격으로 지각과 문제를 늘 몰고다니는 사차원 소년으로 완벽 변신해 첫 등장을 알렸다.
이 날 방송에서 시우는 그의 캐릭터를 보여주듯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가요프로그램 이든의 컴백무대에서 아무렇지도 않은 척 지각해 멤버들의 애간장을 녹여냈다.
특히 미성년자 신분인 시우는 미성년 아이돌의 심야공연을 제한하는 ‘미성년자 특별 보호법’(미특법)에 따라 무대에 서지 못하는 상황임에도 역시 같은 미성년자로 또 다른 이든의 멤버 JB(본명 임재범)와 함께 컴백무대를 강행해 3개월 방송 정지 처분을 받고 만다.
이 날 JB는 평소 불성실한 태도로 불만이 컸던 시우를 떼내고 솔로 활동을 하기위해 이든의 신곡이 표절이라는 증거를 가져 온 시우를 이용해 문제의 컴백무대에 오르는 모습으로 대중적 인기스타의 야망을 내보였다.
JB가 자신을 속인 것을 알고 배신감을 느낀 시우는 JB와의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해 두 사람이 앞으로 펼쳐나갈 스토리 전개에 궁금증을 야기시켰다.
박서준은 첫 방송에서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에 짧지만 수준급 노래와 댄스실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들은 “훈남시우 실력을 제대로 보여줘”, “시우가 웃을 때 레알 가슴 떨렸음”, “이든 진짜 아이돌 그룹인가요? 두 사람 무대 좋네요”, “박서준 대형 신인 탄생 예감”, “‘시우앓이’ 시작되는 건가?” 등 반응들을 쏟아냈다.
한편 이 날 ‘드림하이1’의 주역인 김수현과 아이유가 카메오 출연해 ‘드림하이2’의 첫 방송에 힘을 실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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